신창민 박사 초청 내달 1일 강연회
‘원 코리아 파운데이션’ 주최
북한이 핵무기를 개발하고 개성공단의 문을 닫게 하는 요즘 통일의 의미는 뭘까? 젊은이들 사이에 통일이 불필요하다는 의견이 절반이 넘는 현실에서 남북한이 하나 되는 것은 과연 필요한 걸까.
한국이 감당해야할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통일에 대한 염원이 점점 옅어지는 지금, ‘통일은 대박’이라고 외치는 이가 있다. 광야에서 홀로 선지자처럼 ‘잠자는 조국을 깨우려는’ 그가 워싱턴에 온다. ‘원 코리아 파운데이션’(회장 대행 유재풍)은 오는 6월1일(토) 오전 11시-1시30분 신창민 박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애난데일의 메시야 장로교회에서 열릴 강연회에서 신 박사는 ‘통일은 대박이다’를 주제로 남북한의 평화통일의 길을 제시할 예정이다.
신창민 박사는 서울대 법대를 마치고 미국의 클레어몬트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중앙대 경영대 교수와 학장을 지냈고 현재는 명예교수로 있다. (사)통일경제연구협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한우리 통일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저서로 ‘통일은 대박이다’(매일경제 간)가 있다.
신 박사는 통일비용을 처음으로 종합적으로 추산해냈으며 통일로부터 얻을 이익도 객관적으로 추산해낸 경제통일의 전문가. 평소 “통일은 경제적인 면에서 부담이 아니라 엄청난 기회이며 대박”이라고 주장해왔다. 그는 또 이번 강연에서 “북한정권이 핵무기를 앞세우고 있는 상황에서도 통일의 길은 있다”며 구체적인 방법론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회에서는 신 박사 외에도 보조강연자로 신선균 박사가 나설 계획이다. 신선균 박사는 연세대 상대를 나와 일리노이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델라웨어대 경영대 교수, 한국증권연구원 초대원장을 지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원 코리아 파운데이션’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설립됐으며 유재풍 회장대행은 서울대 법대를 거쳐 미네소타 대학원 사회학 박사이며 로욜라대학 사회학과 명예교수이며 볼티모어 시장 특보를 지냈다.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간단한 점심도 제공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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