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한국일보 미술대회 시상식이 18일 낮 훼어팩스의 수퍼 H 마트에서 수상자와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지니 김 양(마운트 헤브론고 9년)과 H마트 상의 전주한 군(이글뷰 초등 5년), 워싱턴미술가협회상의 이주은 양(페트리엇고 9년)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또 프리스쿨·킨더가튼, 1학년, 2학년, 3학년, 4학년, 5학년, 중등(6-8학년), 고등부(9-11학년)에서 금, 은, 동, 특선, 입선을 한 수상자들도 트로피와 상장을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지니 김양에게는 장학금 300달러(상품권), H-마트상의 전주한 군에게는 200달러(상품권), 미술가협회 상의 이주은 양에게는 100달러가 부상으로 전달됐다. 시상은 이양호 한국일보 사장과 미술대회 심사와 주관을 맡은 한미미술가협회 김은전 회장이 맡아 입상한 어린이,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이양호 본보 사장은 “한국일보 미술대회에 갈수록 더 많은 한인 어린이,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등 호응도가 높아지며 명실상부한 워싱턴 최고 권위의 미술대회로 자리 잡았다”며 “아름다운 봄날, 가족들이 함께 공원에 나와 그림 그리기를 통해 정서함양도 하고 가족들간 우애도 다질 수 있는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버지니아 비엔나의 노토웨이 공원에서 열린 한국일보 미술대회에는 25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들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만약 나에게 수퍼파워가 있다면’ ‘동화’ ‘어린 시절 환상’을 주제로 각자 기량과 상상력을 겨뤘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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