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담소, 열공부모교실
“미술치료는 심리 치료의 한 장르로 ‘비언어적 언어’인 그림을 통해 내면세계를 표출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아성장을 촉진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16일 열린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정인숙) 주최 열공부모교실 일곱 번째 강좌에서 미술치료전문가인 강수미(몬테소리 교사 자격증 보유)씨는 ‘마음을 여는 미술’를 주제로 미술치료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미술치료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미술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발달적인 측면에 도움을 주며 심리적인 안정감을 도모하고 인성계발에 도움을 준다”고 밝힌 강 씨는 유아에서 노인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미술치료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심리 미술치료(미술+심리학)는 교육, 정신, 재활 치료와 일반인들을 위한 인성계발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임상 미술치료(미술+의학)는 환자의 몸과 마음의 상태를 평가하고 질병에 대한 치료 과정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된 심리상태를 유도, 통증을 감소 시켜준다.
미술매체는 △내담자의 성격, 기질적인 특징과 심리 상태를 반영하며 △미술매체를 통한 다양한 감각 경험 △미술매체를 통한 촉진과 통제 즉 부드러운 미술재료(크레파스, 파스텔, 물감, 찰흙 등)는 자발성을 촉진하며 딱딱한 미술재료(마커, 색연필, 연필등)는 충동성을 통제하는 효과가 있다.
투사적 그림검사는 사람 그림 검사와 가족화 검사로 구분되며 미술치료 기법은 난화 그리기, 점토를 이용한 미술활동, 이어그리기, 콜라쥬 등이 있다.
한편 상담소 열공부모교실은 이번 강의를 끝으로 여름방학에 들어가 9월초 재개된다.<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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