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복지센터, 내달 1일 애난데일서…본보 특별후원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헤롤드 변)가 사회복지기금 모금을 위한 지역사회 바자(community bazaar)를 주최한다.
본보가 특별 후원하는 바자는 6월1일(토) 오전10시-오후 2시 한국일보사 앞마당에서 열린다.
사회복지 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지난 겨울부터 미니 중고품 샵을 운영해 온 복지센터는 그동안 중고품 샵에 기증된 물품이 많이 모아져 이번에 바자를 열게 됐다. 바자에서는 가방, 신발, 액세서리, 의류, 생활용품, 소형 가구 등이 저렴한 가격에 준비된다. 부피가 큰 가구와 가전제품은 사진으로 찍어 진열 판매한 후 추후에 물건을 픽업하도록 안내한다. 바자에서는 음식도 판매된다.
지난 겨울 오픈 이후 복지센터 중고물품 샵 에는 지속적으로 물품 기부의 손길이 이어져 이를 정리 보관하는데 복지센터 직원의 일손이 부족할 정도다. 기부된 물품 판매금은 사회복지 기금으로 전환돼 지역사회 어려운 처지의 한인들을 돕는 일에 소중하게 사용된다.
해롤드 변 이사장은 “작년 여름부터 훼어팩스 카운티의 사회복지 관련 그랜트가 끊기면서, 사회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깨끗하게 사용한 물품을 기증받아 워싱턴 지역 한인들을 돕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보영 사회복지사는 “나에겐 하찮은 물건일지라도 소중한 자원으로 환원돼 귀한 곳에 쓰여질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후원을 부탁했다.
물품 기부는 복지센터 애난데일 사무실에서 받고 있으며, 픽업도 가능하다. 또한 행사 당일 바자 진행을 도울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학생 자원봉사자들은 커뮤니티 서비스로 크레딧을 받는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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