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센터, 기금 모금 걷기대회 참가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해롤드 변)가 수잔 코멘 파운데이션이 주최한 유방암 계몽 기금 모금을 위한 ‘5K 걷기 대회’에 참가, 힘을 보탰다.
지난 11일 워싱턴 DC 내셔날 몰에서 열린 대회에는 복지센터 조지영 사무총장과 오영숙 유방암 프로그램 디렉터, 김수진, 신수란 사회복지사 등 10여명이 참가했다.
수잔 코멘 재단은 매해 5K 걷기와 10K 달리기 대회를 통해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고, 필요한 후원금을 모금하는 펀드레이징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후원금은 여러 병원이나 소규모 비영리 단체들의 유방암 조기 발견과 치료 등에 사용된다.
복지센터는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년간 수잔 코멘 재단의 유방암 그랜트를 받아 오다 올 들어 6개월 중단됐으나 7월1일부터 다시 수령하게 됐다.
이에 따라 복지센터는 7월 1일부터 2년간 21만 8,400 달러를 받아 한인들의 유방암 무료 검사, 교육 세미나, 케이스 매니지먼트, 유방암 검사 관련 통역 서비스, 교육 자료 배포 등 유방암 조기 발견 프로젝트 서비스를 재개한다.
복지센터 오영숙 유방암 프로젝트 디렉터는 “미국인들에게는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진 편이나, 한인들에게는 여전히 홍보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많은 한인들에게 유방암 조기 발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자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 한인여성은 “수많은 사람들과 똑같은 티셔츠를 입고 DC 내셔널 몰을 걷는 경험 자체가 새롭고 의미 있었으며 유방암 조기 발견과 유방암 환자,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행사라 더 보람 있었다”라고 말했다.
문의 (703)354-634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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