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개최되는 ‘2013 워싱턴 오픈 국제탁구대회’에 미국 국가대표급 선수 등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어서 역대 최고로 수준 높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지난 9일 훼어팩스에서 임원회의를 가진 워싱턴한인탁구협회(회장 전종준)에 따르면 올해 대회 최강조인 오픈조(레이팅 2000 이상) 경기에는 레이팅이 2700점 되는 뉴욕 출신 중국계 선수를 비롯해 한국 실업팀 출신의 유창재(2597), 고성수(2381), 북버지니아탁구클럽 코치 루종싱(2236) 등 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또 뉴욕과 뉴저지 등에서 탁구 코치로 활동 중인 한인들도 대거 출전할 예정이어서 워싱턴 지역 탁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뛰어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하위 그룹 선수들의 등록도 줄을 잇고 있다.
탁구협회에 따르면 레이팅 1600 이하로 구성된 E조에 12명이 등록함에 따라 마감됐고, D조(U1800)와 F조(U1400)는 각각 8명씩 등록을 마쳐 이들 조 또한 조만간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또 12팀이 열전을 치를 복식 B조(U3000)도 11개팀이 등록을 마쳤다.
탁구협회는 아직 등록이 미달된 그 밖의 조들도 대회 전까지는 출전 인원이 다 찰 것으로 보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회의에서는 이밖에 대회주치의로 정해용 척추전문의를 임명하는 한편 세계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의 음식 후원 등이 소개됐다.
탁구협회 전종준 회장은 “이번 대회에는 미국 국가대표급은 물론 한국 실업팀 출신 선수 등 많은 고수들이 출전 의사를 밝혔다”며 “이들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협회 임원들은 물론 모든 회원들의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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