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이하 해양과학기술원)이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한미과학협력센터(1952 Gallows Rd.)에 워싱턴 사무소를 개원했다.
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정극)은 10일 미 국립 해양대기청 관계자, 재미과학자협회 관계자, 주미한국대사관 관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워싱턴 사무소(영문명 KIOST-NOAA Lab Extension) 오픈을 알렸다.
미 국립 해양대기청(NOAA) 등 유수 해양연구 기관들과의 공동연구 협력 확대를 위해 설치된 워싱턴 사무소 개소식에는 해양과학기술원 강정극 원장을 비롯해 60여 명이 참석, 오픈을 축하했다.
워싱턴 사무소는 허식 소장과 3명의 행정직원이 상주해 미 국립해양대기청과 협조하며 한미 양국의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정극 원장은 “이번 외부 사무소 설치를 통해 해양과학기술원이 세계 해양과학 기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북미 선진 연구기관들과의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등 한국의 해양과학기술계의 위상과 경쟁력 제고를 이끌어 나갈 인력 양성에도 꾸준히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과학기술원 워싱턴사무소는 11일 해양관련 정책입안자와 전문가 70여명이 참가하는 제2회 한미해양기상과학기술 워크샵을 개최했다. 워크샵에서는 주미대사관 김영태 국토해양관의 ‘국제 협력에서 해양의 역할’, 해양과학기술원 허식 박사의 ‘블루 오션 프로젝트와 해양과학기술원 외부 사무소’ 주제 발표와, NASA 임영권 박사의 ‘전지구 기후 변화에 해양의 역할’, 해양과학기술원 김영호 박사의 ‘미국과 기후 자료 동화와 기후 예측분야 협력’ 등 공동 연구사업 제안 발표가 있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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