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도우락 식물공원서 축하공연$가야금 앙상블 ‘사계’등 초청
지난해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메도우락 식물공원에 조성된 코리안 벨 가든의 완공 1주년과 한미동맹 60주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축하행사가 오는 25일(토) 열린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국악 앙상블을 대표하는 4인조 가야금 앙상블인 ‘사계’ 초청 공연과 한국 음식 축제 및 문화 축전, 평화와 화합의 타종식 등으로 구성, 워싱턴 지역에 한국 문화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한국 음식 축제와 문화 축전에는 궁중 혼례복 입고 사진 찍기와 태권도 시범, 세계 한식요리연구원 장재옥 원장의 한식 축제, 한국 고전 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
행사 당일에는 북버지니아공원국에서 관리하는 코리안 벨 가든 영구 관리기금 마련을 위해 노트카드 판매(5달러)도 진행되며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한미문화재단 이정화 대표는 “한인 동포들의 땀과 노력으로 완공된 코리안 벨 가든은 이제 한국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한미동맹 60주년이자 한미수교 131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만큼 이번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북버지니아공원국에 약정한 영구관리기금 20만 달러를 마련하는 일에 힘을 모아주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북버지니아공원국 폴 길버트 디렉터는 “지난해 코리안 벨 가든이 완공된 후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해 다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워싱턴 일원 3개 한인회와 글로벌 한인연대, 워싱턴심포니 오케스트라, 미주한인워싱턴여성경제인협회,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 미주한인노인봉사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원과 한미문화재단, 북버지니아공원국(NVRPA)이 주관한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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