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지역 한인 보수 안보단체들이 ‘범 미주동포 애국 궐기대회’를 통해 북핵저지 및 종북 좌파세력 척결을 촉구했다.
한미애국총연합회(총재 전용운)와 한미자유연맹(총재 강필원)이 4일 애난데일 소재 메이슨 디스트릭 공원에서 개최한 궐기대회에는 6.25 참전 유공자회(회장 이태하) 등 안보단체들이 참여했다.
신동영 한미애국 총연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필원 자유연맹총재의 개회사, 전용운 한미애국총연총재의 개회인사,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이사장의 특별연사, 이주성 한미애국총연 이사의 결의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용운 한미애국총연 총재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북한의 핵개발을 저지하고 동포사회 내 종북 좌파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흥주 한미자유연맹 이사장(사진)은 특별 강연을 통해 “북한이 원하는 것은 적화통일”이라면서 “우리는 북한에 속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궐기대회 참가자들은 피켓을 들고 ‘대한민국은 국회내 종북 좌파 의원들을 즉시 국회에서 퇴출시켜라’ ‘김정은 도당은 핵무기개발을 즉시 포기하라’ ‘북한은 적화통일의 야욕을 즉시 포기하라’ ‘북한은 국제질서를 더 이상 위반하지 말고 환영받는 주체가 되라’ 등을 외쳤다.
한편 김명옥 한미애국총연 사무총장은 “최근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에 대해 ‘침략에 대한 정의는 국가 간의 관계에 따라 어느 쪽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주장한 아베 신조 일본총리의 침략망언을 좌시해서는 안된다”면서 “조만간 이를 규탄하는 대회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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