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연합회, 성금 1천달러 전달$체육회 19일 1차 모금행사
오는 6월 캔사스 시티에서 열리는 미주체전을 앞두고 참가기금 모금에 주력하고 있는 워싱턴대한체육회에 한인연합회의 린다 한 회장이 3일 성금 1천달러를 전달했다.
이날 한인회관에서 최민한 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들과 만난 한 회장은 “모금이 탄력을 받으면 앞으로 더 협조할 생각이 있다”며 “한인사회가 하나 되고 차세대에게 코리안아메리칸의 정체성을 찾는 계기를 제공해주는 미주체전이 성공리에 진행되도록 한인들이 큰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민한 체육회장은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한인연합회가 공식적으로 기부 캠페인 테이프를 끊어 감사하다”며 “체전 준비가 예정대로 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체육회가 예상하는 체전 경비는 최소 8만5,000달러. 여기에는 선수단의 항공료, 호텔 비용, 참가비 등이 기본적으로 포함된다.
이와 관련 체육회는 오는 19일(일) 오후 6시 펠리스 식당에서 1차 모금행사를 갖고 한인 단체 및 개인 후원자들에게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고대현 선수단장은 “미주체전은 한인사회에서 1세와 2세가 어우러지는 유일한 행사여서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표선수단은 볼링, 배구, 농구, 야구, 사격, 테니스, 검도 등의 종목이 선발전을 치러 80여명이 확정됐으며 레슬링, 씨름, 배드민턴, 족구, 골프 등의 종목도 이달 안에 최종 엔트리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체육회는 2년 뒤인 18대 미주체전을 워싱턴에서 개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미주체전 기간 중 열리는 대의원회의 때 보고할 자료들을 만드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2년 전에도 유치 노력을 했으나 뉴저지, 캔사스 시티와 3파전이 되면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 워싱턴체육회는 이번에는 시애틀과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되나 동부에서 체전이 열릴 차례라는 분위기 때문에 낙관적인 예상을 하고있다.
성사되면 20년만에 다시 워싱턴에서 미주체전이 열리게 된다.
문의 (703)489-0406 최민한 회장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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