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6일 주최하는 워싱턴 동포간담회에 400여명이 초청됐다.
엄태호 영사는 3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는 “이번에 동포들을 포함해 총 400여명이 초청됐다”고 말했다.
초청장은 최영진 주미대사 명의로 지난 29일 참석자들에게 메일을 통해 발송됐다.
간담회는 만찬형식으로 6일 저녁 치러지며 장소는 워싱턴 DC 사우스 웨스트 소재 맨더린 오리엔털(Mandarine Oriental) 호텔.
이 호텔은 스미소니언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2011년 10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동포간담회를 가진 곳이기도 하다.
동포간담회는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참석자들은 신원과 좌석을 확인하기 위한 소요시간을 감안, 5시45분까지 호텔에 도착해야 한다.
사진이 있는 ID를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대리 참석은 불가하다.
한편 린다 한 워싱턴 한인연합회, 홍일송 버지니아 한인회, 서재홍 수도권 메릴랜드 한인회, 장두석 메릴랜드 한인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방미 환영위원회는 인원제한으로 인해 이날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한인 동포들을 위해 따로 조촐하게 연합회관에서 박 대통령 방미 환영행사를 갖는다.
환영행사에는 떡, 김밥 등 간식과 음료수 등이 준비된다.
취임사를 포함해 박 대통령의 정치 활동이 담긴 동영상도 방영된다.
린다 한 연합회장은 “이날 동포 간담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한인들을 위해 별도로 행사를 준비한다”면서 “박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한인 동포들은 누구나 참석해 박 대통령의 활동을 영상으로 지켜보고 이번 방미에 대한 기대를 나눌 수 있다”고 말했다.
방미 환영위원회 일부 관계자들은 연합회관에서 마련되는 행사에 참석한 후 동포간담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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