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 방미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워싱턴동포 환영위원회가 워싱턴한인연합회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인연합회(회장 린다 한)는 23일 한인회관에서 단체장들을 초청한 가운데 내달 6일 방미하는 박 대통령 환영위원회 구성 계획을 밝혔다.
린다 한 회장은 “관례에 따라 워싱턴한인연합회, 버지니아한인회, 수도권MD한인회, 메릴랜드한인회 등 4개 한인회장들이 공동 환영위원장을 맡을 예정”이라면서 “하지만 연합회를 제외한 다른 한인회들이 참여하지 않을 경우에는 연합회장이 환영위원장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홍일송 버지니아, 서재홍 수도권MD, 장두석 메릴랜드한인회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 회장은 또 “환영위 부위원장은 각 한인단체 대표들, 환영위원은 개인적으로 이번 박 대통령의 방미 환영위에 참여하길 원하는 사람들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우태창 워싱턴 버지니아통합노인회장, 강필원 한미자유연맹 총재, 김용돈 기독군인연합회 회장, 우성원 글로벌 무궁화포럼 MD지부장, 김정태 경주 김씨 종친회 워싱턴 분회장, 박윤식 워싱턴화랑 동지회장, 이태하 6.25유공자회장, 은영재 한미여성재단 회장, 김광자 정신대대책위 회장, 이은애 미주한인재단-워싱턴 회장, 전용운 한미애국총연회장과 헤롤드 변 한인복지센터 이사장 등은 환영위 부위원장으로 등록됐다.
준비위원장은 한인연합회 이문형 수석 부회장, 준비위 부위원장은 이경태 사무총장과 이준환 사무차장이 맡았다.
이문형 준비위원장은 “오는 29일 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영위원회 구성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면서 “환영위에 참가하길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27일 오후 5시까지 연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내달 6일 메릴랜드 앤드류스 공군기지에 특별기편으로 도착하며 이날 저녁 워싱턴 모처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에서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은 7일로 예정돼 있다.
문의 (703)354-3900 한인연합회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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