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메이슨 대학에서 ‘아태계 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내달 2일(목) 오후 7시30분 캠퍼스내 퍼포밍 아츠 센터 컨서트 홀에서 열릴 행사에는 한국, 중국, 일본, 스리랑카, 인디아-네팔 등 아시아 국가와 하와이 전통 음악과 무용으로 꾸며진다.
워싱턴소리청 김은수 대표의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로 막을 올릴 공연은 세바스찬 왕(메릴랜드 음대 출강)씨와 최종혁씨의 설장구 공연으로 이어진다. 김은수 씨와 문하생 김민지(로빈슨고 11), 이재임(NOVA 졸업)씨는 성주풀이와 진도 아리랑을 함께 노래한다.
아시안 아메리칸 뮤직 소사이어티(AAMS, 회장 양미라) 소속 어린이와 청소년 합창단의 ‘갓 블레스 아메리카’와 ‘강남 스타일’ 등의 K-팝 공연도 마련돼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한국 전통문화 공연은 워싱턴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이 특별 후원한다.
일본 문화 단체로는 ‘워싱턴 도쿄 여성 합창단’의 멤버인 소프라노 에리코 머레이(제패니스 아메리카스 캐어 펀드 부회장)씨 등이 참여한다.
아시아 각국 공연 후에는 50여 출연자가 모두 무대에 올라 아리랑, 사쿠라, 재스민, 아메리카 더 뷰티풀 등을 싱얼롱 하며 막을 내린다.
행사를 기획한 이 대학 음대 양미라 교수는 “문화에는 국경이 없다. 행사를 통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의 긍지가 고양되길 바라며 아시안 커뮤니티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행사는 5월27일(월) 케네디 센터 밀레니엄 스테이지로 장소를 옮겨 다시 한 번 공연된다.
공연 입장료는 없다.
문의 (703)993-8888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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