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베인스 연방하원의원과
한인단체장들 면담
한인들이 15일 존 사베인스 연방하원의원(MD), 수잔 리 MD주 하원의원과 만나 이민개혁과 정부 조달사업 참여 등 주요 한인사회의 이슈를 전달했다.
워싱턴한인연합회 린다 한 회장, 메릴랜드한인시민협회 한창욱 회장, 미주한인여성경제인협회 크리스티나 신 회장, 박충기 연방특허 행정판사 등은 이날 사베인스 의원으로부터 현재 연방의회에서 추진중인 이민개혁법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한인 등 소수계 주민들을 위해 사베인스 의원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린다 한 회장은 “현재 가족 이민의 경우 문호가 열리기까지 10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다”며 “이들 가족의 재결합이 더욱 빨라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말했다.
여성경제인협회 크리스티나 신 회장은 “한인 스몰 비즈니스의 경우 정부 조달사업 참여 기회가 충분하지 않다”며 “한인 업주들이 이 분야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조달 사업 정보와 교육 기회를 넓혀 달라”고 주문했다.
시민협회 한창욱 회장은 “능력 있고 유능한 한인 등 인재들을 발굴해 자문위원회와 사법부 등에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관련 사베인스 의원은 이민개혁과 관련해 “미 전국의 불체자 1,100만명중 아태계가 400만명 가량된다”며 “이민 개혁이 이뤄지면 이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소수계 스몰 비즈지스들이 정부 조달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며 “이밖에 유능한 한인 인재가 있다면 커뮤니티 지도자들이 적극 추천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잔 리 의원은 이러한 이슈들이 한인 등 아태계 커뮤니티에 매우 중요함을 강조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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