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부 노인연합회가 올 6월 발족된다.
워싱턴, 뉴욕, 뉴저지 지역 노인회들은 11일 한성옥에서 모임을 갖고 올 6월 25일경 워싱턴에서 미 동부 노인연합회를 발족키로 합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뉴욕 상춘회(회장 이영우) 회원 57명, 뉴저지 한인 상록회(회장 강태복) 회원 76명, 워싱턴 버지니아 통합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 회원 40명이 함께 했다.
우태창 노인연합회장은 “연합회 발족 목적은 노인 고령화 시대에 지역 노인들의 권익을 신장 시키고 또한 미국 선거에 100% 참석해 한인들의 권리를 찾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또 “매년 9월 대한 노인회에서 마련하는 노인의 날 행사가 있다”면서 “1년에 한 번씩 미 동부 노인연합회 이름으로 워싱턴, 뉴욕, 뉴저지 노인들이 모국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들은 또한 매년 4월 워싱턴 DC에서는 열리는 벚꽃놀이나 6월 25일 열리는 6.25 기념행사 또는 올 10월 뉴욕 유엔 건물 앞에서 열리는 남북한 평화통일 궐기대회에 함께 할 수도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영우 뉴욕 상춘회 회장은 “워싱턴 노인회와 뉴욕 상춘회는 이미 지난해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미동부 노인연합회 발족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필라델피아 등을 포함한 동부지역 노인회들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태복 뉴저지 한인 상록회장은 “6월 창립총회에 합의했다”면서 “미 동부 노인연합회는 노인들의 권익과 복지에 앞장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뉴욕 상춘회 회원들과 뉴저지 한인 상록회 회원들은 이날 식사 후 DC 벚꽃놀이 관광을 가졌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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