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 계발을 위해서는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만들어주어야 하며, 자유롭게 질문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 해결을 격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합니다.”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정인숙) 주최 ‘열심히 공부하는 부모 모임(열공부모교실)’ 제 4강에서 상담소 카운슬러인 이규성 박사는 창의력은 충분히 계발될 수 있다고 단언한 후 “풍부한 배경지식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늘 새로운 문제해결방법을 생각하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지난 4일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린 무료 강좌는 ‘창의력을 길러 주자’를 주제로 창의력의 개념, 본질, 정의, 기본 요소(정의적, 인지적 요소), 향상 방안 등이 다뤄졌다.
이 박사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간접경험보다 직접경험, 기록하는 습관이 도움이 되며 주위환경에 대한 무한한 관심, 문제해결의 의지와 자발성,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개방성, 문제 해결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근면성”을 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으로 들었다. 부모들이 할 수 있는 환경적 노력으로는 창의성 교육 정신을 갖고, 주변환경과 물리적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부터 1년간 매달 첫째·셋째 목요일(오전 10시-낮 12시30분) 총 24회 실시될 무료 강좌는 전문가 강연에 이어 참석 학부모들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제 5강은 오는 18일(목) 오전 10시 모니카 리 카운슬러가 ‘패어런팅 팁스(Parenting Tips)’를 주제로 강연한다.
문의 (703)761-2225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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