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소재 유술 무도학교인 수도관(修道館. 관장 김동진)이 지난달 16일 탐 대슐 전 연방 상원의원(민주)과 딕 체니 전 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루이스 리비 씨에게 ‘명예 5단증’을 수여했다. 김동진 관장은 “대슐 전 의원과 리비 전 비서실장은 유술협회 회원일 뿐 아니라 수도관이 미 국방대학원과 백악관 경호원, 경찰 특공 요원들을 가르치는데 도움을 주고 있어 명예 5단증을 수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사회를 맡은 유술협회 고유경 고문은 “무도를 통해 한미 양국간 우호 증진은 물론 무도 선진국으로서의 한국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수도관에는 FBI, CIA, 경찰특공대인 스왓 팀, 백악관경호원, 국방부 경호팀, 국방대학원 고위장교 등이 수련하고 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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