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체류자에 대한 사면과 형제자매와 부모 초청을 통한 가족이민 정책 강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오는 10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국회 의사당 앞에서 열린다.
이민권익옹호단체들은 이날 ‘1,100만 불체자에게 시민권’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워싱턴 DC를 포함해 전국에서 집회를 갖고 불체자 사면과 함께 가족 재결합을 가능토록 하는 이민개혁법안을 요청한다.
이날 집회에는 사회지도자, 종교계 지도자, 이민자 등이 참석하며 한인사회에서는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NAKASEC)와 뉴욕의 민권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국회 의사당 앞 집회에 앞서 낮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DC 소재 유니언 스테이션 인근 루터교회(212 East Capitol Street)에서 모임을 갖는다.
아태계 이민자 단체들은 포괄이민개혁안 논의에서 1,100만 불법이민자 사면안에 비해 합법 이민개혁이 상대적으로 밀리고 있기에 이에 대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모임에는 아시안 법률센터, 전국 아태계 카운슬(NCAPA), 의회 아태계 코커스(CAPAC)도 함께 한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