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총영사기 태권도 대회
제 5회 워싱턴 총영사기 태권도 대회에서 락빌 소재 ‘US White Tiger 도장’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US White Tiger 도장’은 6일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게이더스버그 소재 보러스 파크 액티비티 센터에서 열린 대회에 가장 많은 선수를 파견, 종합 성적 1위로 우승을 거뒀다.
김진원 관장은 “학생들 스스로가 꾸준히 노력하고 준비해서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타이거 도장은 이번 대회에 총 50명의 선수를 참가시켰으며 연령별로 이뤄진 그랜드 챔피언 전에서도 4명의 챔피언을 배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메릴랜드에서 전체 선수의 80%가 참여했으며 나머지 선수들은 버지니아와 펜실베이니아에서 참가했다.
대회는 오전에 품세와 격파, 오후에 각 연령별 겨루기와 그랜드 챔피언 선발전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판진으로 역대 미 육군 태권도 코치 및 감독들이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를 지켜 본 윤순구 총영사는 “참가선수들이 대부분 미국인들로 태권도가 이제 세계 무술이 됐음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이와 같은 대회를 통해 태권도가 더욱더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메릴랜드 태권도협회장은 “도장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젊은 한인사범들이 많이 참여, 이 대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김광웅 미주한인태권도협회장, 이문형 미주한인태권도협회 미동부지회장, 최복성, 박창화, 김서봉 태권도 원로 등이 참석해 선수들과 후배 사범들을 격려했다.
워싱턴 총영사기 태권도 대회는 2005년 시작돼 매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