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미수교 131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
한미수교의 시작을 알리는 ‘조미수호통상조약’ 131주년을 축하하는 음악회가 오는 23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열린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과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는 이날 저녁 7시30분 한국의 영 아티스트 전통예술단 ‘아우름’을 초청, 노바대학 컬처럴 센터에서 올해로 131년을 맞는 한미수교를 축하한다.
‘아우름’은 민혜성(판소리), 송영숙(가야금), 박소연(거문고) 등 10명으로 구성돼 국악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또 워싱턴 동포사회에 잘 알려진 세바스찬 왕 등 5명의 미주 한인들로 구성된 사물놀이 팀도 함께 한다.
바리톤 신현오, 테너 주종식 씨는 특별 출연한다.
공연 수익금은 워싱턴 DC에 있는 노숙자들을 돕는 일에 사용된다. 기부금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입장료는 20달러.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의 이은애 회장은 “차세대들에게 한미수교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문화예술의 교류가 어떻게 인종화합과 평화증진, 그리고 다민족사회의 융합을 이루게 하는지를 이번 축하공연으로 보여주고자 한다”면서 “한미 양국간에 맺어진 조약을 시발점으로 양국의 인적, 물적 교류가 시작됐던 것처럼 이제 우리들은 이날을 기점을 해 열린 마음으로 타 커뮤니티와 교류하고 주류사회로의 전진을 계속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진 목사는 “아우름은 2000년 여름 평화나눔공동체가 DC에서 마련한 한흑 인종 화합 축제에서 공연한 바 있다”면서 “특히 이번에 오는 아우름 공연단의 송영숙, 박소연 씨는 당시 노숙자와 인종화합을 위해 공연한 바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조미수호통상조약은 1882년 5월 22일 체결됐다.
문의 (571)259-4937, (571)235-8997
장소 8333 Little River Turnpike,
Annandale, VA 22003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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