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뉴욕 USA 20위내 뽑혀”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의 전통을 잘 이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미스 워싱턴에 도전하게 됐어요.”
건강미 넘치는 피부에 자신감을 매력으로 든 송아진(24, 메릴랜드 타코마 파크 거주) 양은 맨해턴에서 의류 상품 개발업자로 일하다가 최근 대학원 진학을 위해 일을 그만 둔 상태다.
뉴욕 패션대학(State University of N.Y. Fashion Industry of Technology)을 졸업한 송 양의 장래희망은 프로덕션 회사 사장.
송 양은 “이번에 출전하는데 이모의 추천도 있었다”면서 “이모는 70년대에 한국일보 미스워싱턴대회에 출전했다가 진으로 한국에 가서 미스 한국일보가 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미스 뉴욕 USA에 출마해 300명중 20위 안에 들어가기도 한 송 양은 “당시 20위내 동양인은 나 혼자 밖에 없었다”면서 “미국인들에게 동양인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5세 때 미국에 있다가 부모님이 직장 때문에 한국에 가면서 초중고 시절을 한국에서 보낸 송 양은 학교는 모두 미군기지내 학교를 다녔지만 한국어가 완벽하다.
고등학교 시절 배구, 치어리더, 사커를 한 송 양은 오빠를 따라 킥 복싱, 합기도, 검도, 유도, 태권도 등 하지 않은 운동이 없다. 헬스클럽에서 달리기와 웨이트리프닝을 통해 몸매관리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특기는 노래, 춤, 악기연주이며 감명 깊게 본 영화는 ‘사운드 오브 뮤직.’
신장 5피트 7인치, 체중 112파운드, 33-25-33인치의 몸매를 갖추고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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