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 새벽 연합 예배 가져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범수 목사)가 31일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갖고 부활의 소망과 기쁨을 알렸다.
워싱턴DC 소재 제퍼슨 메모리얼 광장에서 열린 이날 예배는 ‘100교회, 1,000명 성도가 함께하는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주제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차용호 목사(교회협 직전 회장)는 ‘내가 부활하신 주를 보았다’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부활의 기적을 믿으면 영원히 살 수 있다는 믿음과 은혜를 누리게 될 것”이라며 “부활의 감격을 워싱턴과 미국, 더 나아가 전세계에 증거하는 신앙인들이 되자”고 말했다. 예배 참가자들은 교회협 총무인 노규호 목사의 선창 아래 5개항의 ‘부활의 증인 선언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이날 새벽 예배는 교회협 부회장 최인환 목사의 사회로 양어부 목사와 방성수 집사의 트럼펫 연주에 이어 부활의 선포(교회협 부총무 박상섭 목사), 기도(교회협 부회장 공명호 장로), 연합 찬양대의 ‘할렐루야!’ 찬양,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합심 기도는 교회 갱신과 화합, 회복을 위하여(오광섭 목사), 워싱턴지역 교회들의 부흥과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한철우 목사), 한반도 통일, 세계 평호, 미국, 이민사회의 안정을 위하여(정세권 장로), 가정과 직장, 사업장의 부활 체험과 상생 발전을 위하여(이근호 목사), 차세대, 청년들의 신앙 성장과 성숙을 위하여(정일남 목사),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 가정과 사역을 위하여(홍원기 목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헌금 특송(워싱턴 그레이스 사모합창단), 헌금 봉사(워싱턴지역 여선교회 연합회)와 인패스 시니어 앙상블의 음악 연주와 교회협 회계 김정호 목사의 봉헌 기도, 교회협 회장 김범수 목사의 부활절 인사, 교회협 증경회장 배현수 목사의 축도가 각각 있었다.
교회협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부활과 성도의 순결을 의미하는 하얀색 스카프를 나눠줬다.
한편 교회협은 오는 15~17일 증경회장단 선교사 마을 방문, 5월 5일 어린이 찬양 축제, 7월 26~28일 워싱턴지역 동포 복음화 대성회 등을 계획 중이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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