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한인회 종합학교
내달 애난데일서 수업
버지니아한인회 종합학교가 내달 애난데일에서 뮤추얼 펀드 취급 자격증 ‘시리즈 6 라이센스’ 취득을 위한 수업을 개설한다.
육종호 교장은 “시리즈 6 라이센스를 갖고 뮤추얼펀드 상품을 취급하는 한인들이 지금은 극소수인데 앞으로 이 분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번에 수업을 개설하게 됐다”면서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강사는 주용 유산상속 플랜 전문가와 정영훈 재무전략가. 수업비용은 230달러(책값 포함).
주용 강사는 “이 라이센스를 취득하면 401K, IRA, SEP IRA 등 뮤추얼 펀드가 들어가 있는 은퇴구좌를 취급할 수 있기 때문에 보험 업무 종사자들의 경우, 취급 분야를 넓힐 수 있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영훈 강사는 “생명보험이나 롱텀케어(장기간호) 라이센스만 갖고 있을 경우, 뮤추얼펀드가 포함된 학자금이나 은퇴플랜을 짤 수 없는데 이 라이센스가 있으면 고객과의 상담분야가 훨씬 넓어진다”고 말했다.
학과 설명회는 내달 16일(화) 오후 7시, 수업은 내달 18일(목)부터 매주 화, 목요일 오후 7시 곽민우 보험 사무실(7369 McWhorter Pl., #420)에서 2시간씩 8차례에 걸쳐서 진행된다. 수업은 5월 중순 끝난다.
시리즈 6 라이센스 시험은 FINRA(Financial Industry Regulatory Authority)에서 주관하는 시험으로 금융관련 법규와 투자 상품에 대해 응시자가 알고 있는지를 체크한다.
버지니아의 경우, 시리즈 6에 덧붙여서 투자 상품 법규 시험인 시리즈 63를 합격해야만 뮤추얼 펀드 상품을 취급할 수 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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