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교장 최규용 박사) 학생들이 3.1절을 맞아 직접 그린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애국선열들의 독립심을 되새겼다.
지난 2일 한국학교 수업 시간에 성 김안드레아 한국학교 어린이130여명은 3.1절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태극기 그리기 수업 후 전교생이 교육관 앞에 모여 ‘대한독립만세’를 큰 소리로 외쳤다.
어린이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를 손에 들고 유아-유치반, 1-4학년반, 5학년이상반 별로 만세 삼창 후 전교생이 최규용 교장의 선창으로 힘차게 ‘대한독립만세’를 세 번씩 불렀다.
특히 저학년 어린이들이 가장 열심히 큰 소리로 만세를 불렀으며 함께 한 학부모들도 만세 삼창에 참여, 94년 전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만세를 부른 선조들의 애국심을 되새겼다.
이날 각 학급에서는 삼일절에 대한 글짓기, 그림 그리기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3.1절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도록 교육했다.
최규용 교장은 “해마다 각 학급별로 삼일절에 대해 공부하고 만세를 불러보는 행사를 했었는데 올해는 모든 어린이들이 94년 전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직접 각자가 태극기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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