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식요리연구원 창립 1주년 축하잔치
‘웰빙 한국의 맛’음식 시식과 판매도
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창립 1주년을 맞아 2일 성대한 축하잔치를 벌였다.
워싱턴 한인사회 인사들이 다수 초청된 가운데 이날 애난데일 소재 펠리스 식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웰빙 한국의 맛’을 주제로 불고기, 만두, 김치, 깍두기, 씨앗 쌈장, 12가지 씨앗 멸치 복음 등 장재옥 원장이 개발한 십여 가지의 명품 웰빙 음식들이 선보였으며 시식과 판매도 있었다.
장 원장은 “연구원이 발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다”며 “젓갈이 아닌 과일로 양념된 깍두기 등 오늘 준비된 음식들은 천연 재료로 만들어진 한국 건강 식품들”이라고 소개했다. 장 원장은 사은의 뜻으로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에게 영신건강 꿀가루, 장 원장이 저술한 요리책 등을 선물했다.
한국 음식을 미 주류사회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연구원의 활동을 격려하는 축사도 이어졌다.
김일호 목사(전 아가페침례교회 담임)는 “장 원장의 우리 음식에 대한 사랑과 열정도 대단하지만 가진 것을 나누려는 마음은 더욱 귀하다”고 말했으며 이정화 한미문화재단 대표는 “영문 요리책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음식을 소개하는데 매우 요긴하고 어학적인 상식을 많이 제공한다”고 평했다.
우태창 노인연합회장은 “미국 가정의 부엌을 한국 음식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진정아씨의 전통무용 및 ‘강남스타일’ 댄스, 홍정순 씨의 가곡, 김영란씨의 크로마하프 연주, 김혜원씨의 무용 등 축하 공연도 있었다.
한식의 세계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2월 설립된 연구원은 비영리단체로, 3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장 원장의 40년 한식 연구서인 ‘우리 요리 이야기’은 국영문 혼용으로 4권이 발간됐다.
장 원장은 주미대사관 문화원 요리 홍보대사이기도 하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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