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수교 기념 축하공연 연다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이은애)이 지난달 28일 임원, 이사, 고문, 자문 합동회의를 개최하고 올 한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황효진 이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한미수교 131주년 기념축하 공연을 워싱턴 평화나눔 공동체와 함께 다음달 23일 노바 애난데일 캠퍼스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 5월11일에는 민족정신 선양교육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버지니아 윈체스터에서 ‘초이스 블랙 벨트 아카데미’ 주최로 열리는 버지니아 주지사컵 태권도 대회를 특별 후원키로 했다.
차세대 리더십 세미나와 내년도 열릴 제9회 미주 한인의 날 기념 행사 준비건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한미수교 축하 공연과 관련해 차재우 이사는 “공연팀은 지난 17년전 평화나눔 공동체에서 홈리스들을 위해 거리 공연을 펼쳤던 청소년들이 다시 모여 구성된 팀”이라며 “이들은 현재 보스톤과 서울, 인천에서 프로페셔널로 각각 활동하고 있고, 이밖에 보스톤 지역에서 6명의 사물놀이 팀이 역동적인 한국 문화를 소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은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주한인재단은 한민족의 미국진출이라는 이정표를 뛰어넘어 이제는 우리 민족의 세계적 도약의 발판을 구축하는 큰 사명을 수행해야 할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며 “서로 힘을 모아 동포사회가 필요로 하는 재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서 미주한인재단-워싱턴은 최근 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는 전국재단의 문제와 관련해 정관에 명시된 대로 전국재단의 결정과 총회장의 재단 대표성을 존중하고 앞으로 지회의 운영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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