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JD파워의 내구성 품질조사에서 렉서스가 71건으로 가장 적은 문제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013년 JD 파워의 VDS(Vehicle Dependability Study: 내구성 품질조사)에서 1989년 조사 이래 가장 좋은 성적이 나왔다.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의 내구 품질이 개선되며 전년에 비해 5%의 품질 향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본 브랜드의 향상이 두드러져 탑10 중 5자리를 차지했으며 렉서스를 포함해 전체 차급의 절반을 자사 모델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는 작년 9위에서 22위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기아차는 처음으로 현대를 앞서 21위를 차지했지만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는 못했다.
JD 파워의 2013년 내구품질조사는 2010년에 차량을 구입해 3년동안 계속 사용한 37,000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들이 자동차를 사용하면서 최근 1년동안 경험한 문제점 수를 조사한 것으로 2013년의 조사 대상 자동차 전체의 내구품질 문제점수의 평균은 차량 100대당 126건으로 2012년의 132건에 비해 5%정도 개선됐다.
브랜드별로는 렉서스가 71건으로 가장 적은 문제점 수를 기록,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포르셰, 도요타, 링컨, 벤츠가 나란히 그 뒤를 이었다. 탑 10 중에는 렉서스, 도요타, 혼다, 어큐라, 스즈키 등 일본 브랜드가 5개로 절반을 차지했으며 현대는 141건의 문제점 수를 기록해 작년 9위에서 22위로 주저 앉았고 기아는 140건으로 작년 25위에서 4계단 상승한 21위로 사상 처음으로 현대차를 앞섰지만 하위권에 머물렀다.
올해 조사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완전 신차나 풀체인지 모델들의 문제점 수가 기존 모델에 비해 적었다는 것이다. 신차 또는 풀체인지 모델들의 차량 100대당 문제점 수의 평균이 116건으로 기존 모델의 평균 133건보다 적었다. 이에 대해 JD파워는 “완전 신차나 풀체인지 모델 차가 1~2년 지난 차만큼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말은 이제 틀렸다”며“ 결과적으로 신차의 출시 전 품질관리가 크게 향상돼 신차를 사는데 망설일 필요가 없다는 근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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