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가난해” 생각 버리고 ‘그들’ 벤치마킹 하라
먼저 백만장자가 되기보다는 수백만장자(Multimillionaire)가 되는 것을 원한다고 이야기할 필요가 있다. 즉 꿈을 크게 가지라는 이야기다. 꿈을 크게 가진다고 돈이 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본인이 생각하고 말하며 행동하는 대로 부자의 꿈이 이뤄질 수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백만장자의 기존 개념에서 벗어나 수백만장자가 되겠다는 배포를 가질 필요가 있다.
당신은 백만달러가 있으면 경제적인 안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이 요즘 현실이다. 유럽 발 경제위기와 그동안 미국의 금융위기로 비롯된 불경기 등 요동치는 세계경제를 생각해보면 백만달러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안심할 것은 못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증권시장의 폭락과 부동산 시장의 차압사태 등을 통해 우리가 소유한 동산과 부동산이 하루아침에 풍비박산날 수 있다는 것을 실제로 경험했기 때문이다.
피델리티 증권사가 지난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2%의 응답자들이 부유함을 별로 느끼지 못했고 최소한 750만달러 정도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어야 자신이 부자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는 한푼 두푼 평생 동안 모으는 고전적인 저축 스타일의 축재로 백만장자가 되던 시대는 지났다. 물론 저축도 중요하지만 백만장자보다는 수백만장자가 되겠다는 원대한 생각을 가지고 부를 축적하는 과정까지도 즐겨야하는 시대가 왔다.
즐겁게 수백만장자가 되는 비결을 알아본다.
■수백만장자가 될 것이라고 결단을 내린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다. 처음에는 자수성가한 백만장자가 되어보겠다고 결심한다. 현재 땡전 한푼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어떤 마음을 먹느냐 여부에 따라 그 사람의 생활패턴이 달라진다. 더 열심히 일하게 되고 더 아이디어를 쥐어짜게 될 것이다.
그렇게 심기일전해서 마음을 다진 후 목표를 수백만장자로 크게 잡는다. 결심하고 목표를 다진 후에는 그것을 노트위에 적어본다. 가령 예를 들어 ‘나는 최소한 1억달러 이상의 값어치가 있는 사람이다’라고 적어보면 내가 어떻게 생활하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 것이라는 청사진이 마음속 깊이 그려진다.
■가난하다는 생각을 버린다.
이 세상에 돈이 모자란 것이 아니다. 단지 돈이 없고 가난하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철저하게 부자가 되기 위해서 가난하다는 생각을 쓰레기통에 넣어버려야 한다.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수백만장자가 되기에는 더욱 더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즉 본인들이 굶어도 보고 돈이 없어서 학교 등록금 내기도 힘든 상황을 경험해 본 경우 저축에 대한 개념이 저절로 싹트고 음식은 물론 재정을 더욱 더 아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 것이다.
돈은 나무에서 저절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면 수백만장자가 되기에 더 좋은 토양을 구축하게 되는 셈이다. 수백만장자 부모에게 많은 재산을 상속받은 자녀들이 결국은 가산을 탕진하는 경우를 우리는 주위에서 많이 목격한다. 본인이 한푼 두푼 고생해서 모은 돈이 진정한 가치가 있고 오래 간다.
■부자가 되는 것을 의무로 여긴다.
자수성가한 수백만장자들은 돈에 눈 먼 사람들이 아니다.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를 인식하고 번 돈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를 인식하는 사람들이다. 즉 부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려는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는 ‘가진 자의 도덕적 의무’를 의미하는 뜻으로 ‘명예’(노블리스) 만큼 ‘의무’(오블리제)를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가진 자들의 자선적 기부는 최근 월가점령 시위에서 나타났듯이 부의 불평등 문제를 바로잡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는 안전판 역할을 한다. 수백만장자는 불경기에도 목표를 낮추지 않고 오히려 기대치를 더 높인다. 그들은 가족, 회사, 커뮤니티, 자선재단을 위해 본인이 해야 할 일을 알기 때문에 자신이 부자가 되는 것을 의무로 여긴다.
■수백만장자들과 교유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부자들을 벤치마킹 해야 한다. 즉 부자들이 자수성가를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부자들의 전기도 읽어보고 그들이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연구한다. 특히 부자들은 무엇을 읽고 어디에 투자를 하며 그들의 동기부여는 어떻게 이뤄지는지 철저하게 학습할 필요가 있다.
수백만장자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것이 여의치 않으면 전기를 읽기도 하면서 그들을 정신적인 멘토로 삼고 그들이 부자가 되기 위해 취했던 방법을 도입해 본다. 당신은 부자가 아닌 사람에게 부자가 되는 방법을 배울 수 없다.
혹자는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것은 돈 없는 사람의 핑계일 뿐이다. 또 부자는 탐욕스러운 사람이라고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는 부자가 아닌 사람의 이야기이다. 정작 부자들은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는다.
■백만장차처럼 일한다.
부자들은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부자들은 시간을 사는 반면 가난한 사람은 반대로 시간을 판다. 진짜 부자들은 시간의 중요성을 잘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하지 않거나 생산성이 높지 않은 일, 즉 집안 허드렛일 등을 할 때는 아예 사람을 고용한다. 그 시간에 차라리 투자를 고려한다든가 부의 축적을 위한 다른 아이디어를 짜낸다는 것이다.
‘시간은 돈이다’(Time is money.)라는 격언을 금과옥조처럼 여기는 사람이다. 재정적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은 성공을 추구한다고 생각하며 그들은 일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현재 승리하고 있다고 여긴다.
■소비에서 투자로 옮겨 탄다.
부자들은 돈을 소비하지 않고 대신 투자를 한다. 부자들은 미국 세법이 소비보다는 투자에 우호적이라는 것을 안다. 보통 주택을 매입한다면 이는 세금공제 사항이 아니다. 반면에 부자들은 아파트 빌딩을 사서 캐시플로우를 창출하고 세금공제를 받는다. 대부분 안락함과 스타일 때문에 새 차를 사지만 부자들은 세금공제 항목을 위해 자동차를 매입한다. 왜냐하면 부자들은 매출을 창출하는데 익숙하기 때문이다.
■수입원을 다양화한다.
부자들은 수입원을 단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수입원을 창출한다. 예를 들어 다세대 주택을 매입해 렌트 수입원을 만들기도 하고 요즘처럼 부동산 시장이 시원찮을 때에는 유망 업종을 개발해서 이곳에서 또 다른 수입을 창출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부자들은 본인 스스로가 절대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으며 초점을 맞춰서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나 부의 축적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부자는 다른 사람들도 부자가 되기를 진정으로 원한다.
첫째는 그들이 생산한 제품과 서비스를 사주기 원하기 때문이고, 둘째는 좀 더 많은 부자들과 사귀면서 교분을 넓히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이젠 예전처럼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미국은 아니지만 아직도 본인이 부자에 대한 편견을 배제하고 부자가 되어서 본인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부를 창출하겠다는 마음을 먹는다면 부자 되는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
미국은 아직도 기회의 나라이고 본인이 부자가 되겠다고 마음먹은 후 부자가 되는 비결을 실천에 옮긴다면 부자 되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부자 되기 노력을 해보지도 않고 지레 포기한다면 부자의 길은 요원할 뿐이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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