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벨로스터(사진)에 대한 주류 언론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블룸버그 통신이 벨로스터에 대해 “1990년대 대학생들에게는 혼다 시빅이 자랑거리였지만, 이제는 벨로스터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데 이어 LA타임스(LAT)는 25일 게재한 벨로스터 시승기를 통해 “벨로스터는 가치로 가득찬 차”라며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만한 많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LAT는 “벨로스터의 판매 시작 가격은 1만8,060달러이지만 차의 실제 가치는 2만2,155달러”라며 “최근 판매에 들어간 벨로스터는 갤런당 최고 40마일의 높은 연비, 3도어 쿠페형의 혁신적인 디자인, 첨단기술을 통한 안전강화 등 젊은층의 요구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벨로스터 운전석 쪽은 문이 한 개, 조수석은 두 개로 감마 1.6리터 GDi엔진(138마력)을 장착했다. 벨로스터는 편의사양으로 ▲평소보다 연비를 7% 이상 높여주는 에코시스템 ▲자동주차 시스템 ▲후방감지센서 및 카메라 ▲6개 수납공간 ▲측면충돌 및 전복에 대비한 강화프레임 ▲차체자세제어장치(VDC)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TPMS) ▲사이드 에어백 ▲자체통신장치인 블루링크 등을 갖추고 있다.
벨로스터는 17인치 알로이휠 기본으로 수동 기본형 가격은 1만8,060달러, DCT 고급형은 1만9,310달러부터 시작한다. 신문은 “젊은층이 벨로스터를 엔트리 카로 선택할 경우 현대차는 이미지 재고와 차세대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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