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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형차급보다 더 소형의 ‘경차’
▶ 5 도어 스포티 해치백 모델 내년 시판
오는 17일 LA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하는 ‘2011 LA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뒤 미국과 캐나다 운전자에게 판매가 시작된 스파크는 5도어 스포티 해치백 모델로, 북미 지역을 제외한 한국과 유럽, 인도, 멕시코, 남미와 호주 등의 셰볼레 주력 시장에서는 이미 판매되고 있다.
셰볼레 스파크는 최근 출시된 셰볼레 소닉보다 14인치나 짧다. 스마트 포투보다 3피트 길고 ‘피아트 500’보다는 4인치가 길다. 북미에서 판매될 셰볼레 스파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2리터 4기통 엔진이 장착돼 83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변속기는 5단 수동이며, 자동변속기는 선택 사양.
스파크는 다른 소형차보다 내부 공간에 여유가 있고, 북미시장에서 5년 또는10만 마일의 파워트레인 보증, 온스타(OnStar)가 제공하는 안전 및 보안과 같은 기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파크의 옵션 패키지에는 컬러 터치스크린 라디오, 판도라, 스티처 인터넷 라디오와 연결되는 셰볼레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 연결, 블루투스 등의 고급 기능이 있고, 외관 사양은 크롬 액센트, 열선 가죽 좌석, 알로이 휠 등이 있다. 스파크는 셰볼레 비트(Beat) 컨셉카를 기본으로 개발됐는데 비트는 2007년 뉴욕 모터쇼에 소개되며 북미 고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은 바 있다.
글로벌 셰볼레 마케팅 및 전략부문 크리스 페리 부사장은 “셰볼레 스파크는 젊은 도시 거주자들의 든든한 발이 될 것”이라며 “스파크는 생동감 있는 내?외관 디자인과 색상으로 독특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매우 실용적이다. 가격 부담이 없고 조작이 쉬우며, 연비가 매우 높아 부담 없이 운전하기 좋은 차”라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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