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9월부터 주력 중형 세단인 옵티마(사진)를 조지아주의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한다.
기아차는 지난 4월 옵티마의 미국 현지 생산 계획을 발표한 이후 공장 근로자를 1,000명 추가 고용해 지난 6월부터 3교대 24시간 근무체제를 가동하고 판매 딜러망도 확충하는 등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해 왔다.
기아차는 미국 내 판매 수요를 맞추기 위해 조지아 공장에서 옵티마를 연간 10만대 가량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앞서 옵티마 현지 생산을 위해 연간 30만대 수준인 조지아 공장의 생산량을 내년 하반기까지 20% 증가한 36만대로 늘리기로 하고 설비 증설에 1억달러를 투자했다.
옵티마의 해외공장 생산은 이번이 처음으로, 미국에서 기아차 브랜드 이미지를 크게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부터 미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옵티마는 1월부터 7월까지 약 4만3,000대가 팔리는 등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특히 7월에는 6,772대가 팔려 264.7%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