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의 간판 코미디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출연진이 `통일교육 전도사’로 나선다.
통일부는 오는 27일 오후 2시 KBS 개그콘서트팀이 출연하는 `통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0년부터 추진된 `학교 IPTV 통일교육 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에게 통일문제를 더 쉽고 재미있게 전달한다는 취지로 계획됐다.
신보라, 송영길, 변승윤, 유민상 등 12명의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약 1시간20분동안 `통일스타 2011’ `늦었어’ `사운드 오브 드라마’ `헬스보이’ `생활의 발견’ `2011 복숭아학당’등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를 차용해 통일문제를 흥미롭게 풀어간다.
또 청소년 통일교육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아역배우 박지빈, 남지현, 여진구가 `헬스보이’ 코너 무대에 올라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인 `2011 봉숭아학당’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이 무대에 몰라 출연자들로부터 통일과 관련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통일부 장차관을 비롯해 김동성 IPTV콘텐츠 평가심의단장, 이준규 외교안보연구원장을 비롯해 통일교육 시범학교, 탈북청소년대안학교 학생 460여명이 참석한다.
통일부는 "한결 높아진 청소년의 눈높이와 관심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통일교육 환경에 부응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관심을 고려해 다양한 방식의 통일교육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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