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월만에 이사회, 핵심이슈 공동운영위 구성여부 주목
준공 후 LA 시정부 지원금 집행 문제 등으로 개관이 지연되고 있는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 센터’(이하 노인센터)의 정기이사회가 지난 2월 이후 4개월만에 열리게 돼 노인센터 정상화를 위한 핵심 이슈인 ‘공동운영위원회’구성이 마침내 결실을 이룰 수 있을 지 주목되고 있다.
21일 노인센터 이사회 사무국은 22일 오전 11시 노인센터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이사회는 지난 3월 LA 한인회와 노인센터 공동운영을 합의한 이후 처음 열리는 이사회다.
이번 정기이사회에서는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국(CRA) 노인센터 건립지원금 190만달러 집행을 위한 ‘공동운영위원회’ 구성 여부를 놓고 이사들이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 하기환 이사장 임기가 이달 말 끝나게 됨에 따라 임기 2년의 신임 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이사회 측은 밝혔다.
현재 LA시 커뮤니티 재개발국(CRA)은 지난달 하순 노인센터 지원금 190만달러를 한 달 내에 전액 일괄 집행하기로 하고 공동운영 주체인 노인센터 이사회와 LA 한인회에 이를 통보한 상태여서 지난 3월2일 양측이 서명한 공동합의서에 따른 공동운영위원회 구성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었다.
이와 관련 노인센터 이사회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서 지난 3월 LA 한인회와 합의한 내용을 보고하고 향후 노인센터 운영방안을 논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사들은 임시개관에 따른 추가 융자문제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공동운영위원회에 참여할 위원 4명을 선임한 LA 한인회 측 한 관계자는 “CRA 190만달러 집행은 두 운영 주체가 향후 모든 문제를 책임진다는 점을 전제로 한다”며 “LA 한인회는 지원금 집행과 노인센터 개관 이후 운영기획은 합의서 대로 공동운영위원회 구성 후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센터의 또 다른 이해 당사자인 재미한국노인회가 현재 회장직을 놓고 내분 양상을 보이고 있어(본보 21일자 A3면 보도) 노인센터 공동 운영 참여와 관련 이 문제도 향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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