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 선거인 모집 5월 27일~6월 2일…투표는 6월 30일
“재외선거 준비상황 최종 점검”
내년 4월 11일 한국의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12월 19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서북미 지역에서 최초로 모의 재외선거가 실시된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재외선거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예상 문제점 등을 미리 파악해 보완ㆍ개선하기 위해 모의 국회의원 선거를 실시한다”고 9일 시애틀 총영사관을 통해 밝혔다.
이에따라 시애틀총영사관은 6월 30일을 모의투표일로 정하고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모의선거인을 모집한다. 모의투표 개표일인 7월 8일 현재 19세 이상(1992년 7월 9일 이전 출생자)인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영주권자 등의 재외선거인, 유학생, 지상사 주재원 등 국외부재자 등은 모의투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재외선거인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서, 여권사본, 영주권 증명서 사본 등을 준비해야 하고 국외부재자는 국외부재자 신고서와 여권사본을 준비해 반드시 공관을 직접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투표장소는 시애틀총영사관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투표용지는 국내 구ㆍ시ㆍ군 선관위에서 6월 14일까지 모의선거인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게 되며 공관을 국외거소로 신고한 모의선거인은 해당 공관에서 신청인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
투표는 가상 후보자의 정당명이나 후보자 성명 또는 기호를 적는 ‘자서식’으로 실시된다.
한편 지난해 미주지역에서 실시된 1차 모의선거는 LA의 20.72%를 비롯해, 뉴욕 29.61%, 시카고 16.25%, 샌프란시스코 20.27% 등 비교적 저조한 투표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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