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2세 ‘에이지아틱스’ 30일 맨해턴서 데뷔
▶ 5~13년차 솔로 활동 완벽한 하머니 선사
글로벌 뮤지션을 꿈꾸는 프로젝트 그룹 ‘에이지아틱스’(Aziatix)의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에디 신, 플로우식, 니키 리. <김지민 기자>
“세계는 우리의 무대다. ‘음악’으로 우리들의 말을 대신하겠다!”
‘음악’ 그 자체로 세계에 도전장을 내민 한인 2세들이 있어 화제다. ‘아시아의 후예’를 의미하는 프로젝트 그룹 ‘에이지아틱스’(Aziatix·본보 9일자 보도)가 바로 그 주인공. 오는 30일 뉴욕 맨해턴에 위치한 클럽 ‘써클’에서 있을 데뷔 첫 쇼케이스를 앞두고 LA를 방문한 에이지아틱스는 ‘글로벌 뮤지션’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자신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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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년 데뷔해 솔로로 활동하다 ‘에이지아틱스’에 합류한 막내 에디 신은 “첫 번째 쇼케이스를 앞두고 그 어느 때보다 설레고 기대된다.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이라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며 “에이지아틱스의 음악은 바로 미국 태생의 한인 2세들이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삶, 꿈, 그리고 행복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에디 신은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팝 음악의 거장 퀸시 존스가 ‘음악이 너무 좋다. 미국에 오면 연락을 하라’고 명함까지 건넸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우리 멤버들은 각자 개성이 매우 뚜렷하지만 3명이 하나가 될 때는 그 하머니는 말로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다.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줄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새 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데뷔 13년차로 이미 중국과 타이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최고의 인기
R&B 스타로 성장한 맏형 니키 리는 에이지아틱스의 비전을 듣자마자 팀에 합류했다. 니키 리는 “‘세계는 나의 무대다’라는 비전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살아왔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에이지아틱스에 주저하지 않고 합류했다”며 “나뿐만 아니라 멤버 모두가 지금의 삶에 만족하며 각자의 현 위치에서 음악을 할 수는 있겠지만 우리는 인기나 명예 따위에 연연하고 싶지 않았다. 음악이 우리 인생의 전부였고 이런 음악을 보다 더 많은 이들에게 들려주고 이를 통해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뉴욕 언더그라운드 힙합계에서 ‘플로우식’이라는 예명으로 10년간 활동하며 인기 랩터 ‘아이스티’(Ice-T)에게 그 실력을 인정받기도 한 ‘제로 투 히어로’의 주인공 제이 박(박대식·뉴욕). 그는 “잃어버린 나를 찾기 위해 지난해 한국을 찾았고 그런 내가 찾은 해답이 바로 ‘에이지아틱스’였다”며 “우리는 미국에 K-POP을 들려주러 온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뮤직’(music)을 들려주기 위해 왔다. 전 세계의 그 누구나 우리의 음악을 들을 때 ‘와~’라는 감탄사가 나올 수 있게 부끄럽지 않은 뮤지션이 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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