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신도들이 부활을 기리는 예배를 올리고 있다. <박상혁 기자>
새벽 연합예배·종교 뮤지컬 등 참 뜻 기려
오바마 대통령 흑인 노예 건립 교회서 예배
지난 24일 부활절을 맞아 남가주 곳곳에서 예수 부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LA지역 나성순복음교회에서는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의 주최로 부활주일 새벽 연합예배가 열려 목회자와 성도 등 300여명이 참석해 예수 부활의 참뜻을 기렸다.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에서는 충현선교교회 민종기 담임목사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라는 주제로 부활의 영광과 권능이 우리 삶속에 가득하기를 간구했다.
특별히 설교 후에는 기도회 시간을 갖고 ‘미국의 신앙부흥과 경제부흥’, ‘조국의 평화와 민족 통일’‘이민교회 부흥과 이민사회 번영’‘동포사회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기도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는 남가주 오렌지카운티 교회협의회(회장 박용덕)와 오렌지카운티 목사회(회장 손태정)가 주관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가 은혜한인교회서 열려 예수의 부활을 기쁨과 찬양으로 맞이했다.
또 그레이스 웨이브 교회(담임목사 송규식)와 연합하고 있는 애나하임 제일 나사렛 교회에서는 독창, 중창, 합창을 가미한 뮤지컬 공연을 2시간에 걸쳐 선보이며 예수 부활의 기쁨을 알렸다.
한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4일 부활절을 맞아 워싱턴 DC의 샤일로 침례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백악관 인근에 위치한 샤일로 침례교회는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863년 해방된 흑인노예 21명이 자유로운 종교활동을 위해 버지니아를 떠나 워싱턴 DC로 이주한 뒤 건립한 역사적 의미가 있는 교회로 알려져 있다.
부인 미셸 여사, 두 딸과 동행한 오바마 대통령은 `토털 프레이즈(Total Praise)’라는 성가대의 찬송가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교회에 입장했으며, 신자들로부터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오바마 대통령의 가족은 일부 신자들과 포옹, 악수를 한 뒤 교회 2번째 열 좌석에 앉아 엄숙하게 예배에 참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해 부활절에도 워싱턴 DC에서 가장 가난한 곳으로 알려진 사우스이스트 지역의 흑인교회인 `앨런 샤펠’ 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가족과 함께 참석한 바 있다.
<이수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