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이지아. “드레스 왼쪽 다리부분에 영문 필기체로 ‘Leejiatoes’라고 쓰여 있는데 이를 거꾸로 읽으면 ‘seotaijeel’가 된다”고 네티즌들은 주장한다.
서태지 이지아의 위자료ㆍ재산 분할 청구 소송이 사회적으로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지만 당사자인 서태지는 입을 열지 않아 소문과 논란만 더욱 증폭되고 있다.
특히 이지아가 지난 2007년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입은 드레스에 서태지의 스펠링을 거꾸로 쓴 영문자가 새겨져 있다는 주장까지 나와 이들이 진짜 이혼한 것인지에 대한 의문까지 제기하는 주장도 있다.
24일 일부 한국 네티즌은 당시 이지아의 흰색 드레스의 골반 부분에 수놓아 있는 검정색 단어에 주목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은 ‘leejiatoes’라고 써져 있는데, 이를 거꾸로 읽으면 ‘seotaijeel’가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글로 해석한다면 ‘이지아 발가락’으로 쓰여진 영어 단어가 거꾸로 읽으면 (seotaiji + lee)의 조합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 또 다른 네티즌은 ‘irresistible’(저항할 수 없는, 사랑스러운)으로 보이는데, 무리한 오역이라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주장이 등장하면서 서태지와 이지아를 둘러싼 새로운 궁금증이 나오고 있다. 바로 위장 이혼설이다. 두 사람이 서류상 이혼은 했지만 서태지가 이지아의 연예계 데뷔를 돕기 위해 2004년 초 법원의 이혼 확정을 받고 따로 활동하도록 했다는 것.
‘서태지의 영문 표기를 거꾸로 하면 이지아의 영문 표기를 떠올리게 한다’ ‘이름을 적은 드레스의 단어와 자신의 검지를 실로 이었다’ 등등 각종 추측도 여기서 출발한다. 이 같은 해석은 이지아가 법적으로 2006년 6월12일에 이혼 확정을 받았음에도 2009년까지 두 사람의 관계가 이어져왔다는 주장과도 교묘하게 맞물린다.
하지만 24일까지 서태지는 묵묵부답이다.
그의 소재조차 알려져 있지 않고있다.
인터넷 등에선 “샌타모니카 인근에 머물고 있다”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고 있다” “한국에 있다” 등 갖은 소문이 돌지만 확인된 사실은 없다.
서태지의 침묵이 길어지면서 입장 표명에 대한 요구도 늘어나고 있다. 서태지의 열성 팬들도 “이지아의 말만 듣고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대장(서태지)의 말을 일단 들어 봐야 한다”며 그의 입장 표명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언론과의 접촉을 꺼리고 공개 활동을 피해 왔던 서태지의 과거 행보를 감안했을 때 그가 침묵으로 일관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특히 두 사람은 왜 헤어졌는지, 이지아는 미국에서 위자료를 정말 받지 못했는지 그리고 서태지의 미국에서 소유했던 다른 재산은 없었는지 등은 여전히 궁금증으로 남는다. 두 사람의 만남과 결별, 이혼 과정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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