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리콘밸리의 인터넷 기업 창업 붐으로 창업을 돕는 기업들의 창업도 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이 21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들 창업도우미 신생기업들은 인터넷 개발자들의 소프트웨어 개발을 지원하고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의 판매 등을 돕고 있다.
실제로 ‘새택 익스체인지’(Stack Exchange Inc)는 웹기업들의 자바 소프트웨어 전문가 채용을 돕고, 프로그램 짜는 것과 관련된 자문에 응하고 있다.
또 ‘닷클라우드’(DotCloud Inc)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돕고, ‘뉴 렐릭’(New Relic Inc)의 엔지니어들은 미리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하는 일을 지원한다.
지난해 창업한 닷클라우드의 공동창업자 솔로몬 하이크스는 "개발자들을 지원하는 각종 서비스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신생기업들의 경우 오래된 컴퓨터 시스템이나 기존 기업에서 나타나는 관료주의적인 문화 등의 장애가 없기 때문에 창업도우미 기업들의 지원이 기존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쉽다고 트리니티 벤처의 파트너인 댄 숄니크가 전했다. 이 벤처캐피털은 ‘닷클라우드’와 ‘뉴렐릭’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창업도우미 기업들은 자신들이 지원하던 신생기업들이 ‘하루 아침에 사라질 수 있는’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신생기업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실패 가능성이 기존 기업들에 비해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뉴 렐릭의 경우 신생기업 뿐아니라 모토로라나 AT&T 등 기존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고 이 회사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루이스 키른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임상수 특파원
nadoo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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