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지사/안희정 충남지사/이시종 충북지사
오세훈 시장·김문수-안희정 지사 등
내년 선거 앞두고 국제적 이미지 제고
한국 광역자치단체장들의 미국 방문이 줄을 이으면서 미주 한인사회가 소위 ‘대선 잠룡’들의 활동무대가 되고 있다.
지난 달 안희정 충남 도지사가 LA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주 이시종 충북 도지사가 LA 등 미 도시들을 순회한 데 이어 한나라당의 대권 후보군에 속하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문수 경기지사가 미국을 방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처럼 대권 잠룡으로 불리는 오 시장, 김 지사 등 광역단체장들이 잇달아 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것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 차원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18일부터 보스턴과 워싱턴 등 동부 지역을 7박8일 일정으로 방문 중인 오세훈 시장은 18일 하버드대에서 특강을 한 데 이어 19일에는 매사추세츠주와 ‘생명과학 및 첨단기술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MOU 체결을 통해 서울시와 매사추세츠주는 앞으로 과학, 의학 및 산업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직업교육 및 전문 훈련 교과과정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오 시장은 특히 이날 하버드 강연에서 ‘부국강병론’을 주장하며 사실상 대선출마를 시사하기도 했다.
17일 캐나다 뱅쿠버를 시작으로 뉴욕, 디트로이트 지역을 돌며 투자유치 및 수출협약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문수 지사는 오는 22일 LA를 방문해 경기도 국제 의료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LA 노인회와 경기지역 간 보건의료 네트웍 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이다.
특히 김 지사는 LA 방문기간 한인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지역 병원들로 구성된 해외 환자 유치단과 함께 의료관광 홍보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에 앞서 미국을 방문한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시종 충북지사도 투자유치와 시장확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31일 LA를 방문한 안 지사는 샌디에고 바이오클러스터와 UC 리버사이드 자연농업과학대학을 방문했고, 이 지사도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워싱턴과 뉴욕, 샌프란시스코와 LA 등 지역에서 현지 기업과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두 차례 투자유치 설명회를 가졌다.
<김철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