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이 최근 시험한 함선 배치 레이저포가 소말리아 해적을 퇴치하는 데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군은 지난 주 함선에 배치된 고체 고에너지 레이저포 시험에 처음으로 성공했다. 이 레이저는 거친 태평양 해상에서 움직이는 선박을 겨냥해 발사돼 수마일 떨어진 목표물의 엔진을 태웠다.
시험은 아직 초기단계여서 이것이 언제 무기로 실전 배치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야구공 크기의 이 레이저 광선이 해군 함정에 접근하는 소형 선박을 저지하고 해적을 퇴치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을 전망이다.
다른 무기에서 볼 수 없는 이 레이저의 장점은 의도하지 않은 목표물로 튈 수 있는 탄환과 달리 정확하다는 점을 우선 들 수 있다.
또 레이저 강도를 `치명적 수준’에서 단지 `귀찮게 하는 수준’까지 손쉽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미 해군연구소의 마이클 다이치먼은 13일 설명했다.
그는 “이 레이저는 공격을 물리치는 데 사용될 수도 있고, 상대방에게 자신들이 목표물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을 정도로만 치명적이지 않은 매우 밝은 빛 수준으로 강도를 낮출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해군은 노스럽그러먼 사와 함께 실시한 이번 시험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는데, 조회수가 60만 건을 넘었다.
다이치먼은 “이번 시험은 해상에서 레이저를 통해 물리적 타격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초음속 탄도 미사일로부터 해군 함정을 보호할 수 있는 메가와트 수준의 전자 레이저를 개발하는 것이 해군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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