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LAPD 단속 강화
최근 한인타운 등 LA 지역 유흥업소들의 편법 운영 근절을 위한 캘리포니아 주류통제국(ABC)과 LA경찰국(LAPD) 단속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어 한인 업소들이 잇따라 적발되고 있다.
지난 주말 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한 한인 운영 노래방에 경찰이 들이닥쳐 불법 영업에 대한 티켓을 발부하고 경고 조치를 내렸다. 이에 앞서 지난달 초 6가 선상의 또 다른 한인 운영의 노래방은 경찰 당국으로부터 불법 주류판매와 관련 벌금을 부과 받았고 지난달 말에도 역시 타운 내 한인 운영 노래방이 적발됐다.
특히 ABC는 LAPD 조직범죄·풍기단속반(OCVD)과 오는 6월 한인타운에서 고강도 유흥업소 단속 작전을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이같은 집중 단속은 올 들어 두 번째 열리는 것이다.
ABC 관계자는 “아직까지 한인타운 유흥업소에서 도우미 알선, 불법 주류판매 등의 각종 편법이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어 또 한 차례 집중 수사를 펼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LAPD 풍기단속반 관계자도 “일부 한인타운 유흥업소들의 편법 영업에 대한 신고가 매주 수차례 접수되고 있어 접수된 신고를 처리하기 위해 단속이 과거보다 빈번해졌다”며 “경찰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불만신고가 접수된 업소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한인 유흥업소 관계자들은 “단속도 좋지만 일부 한인 업주들의 불법 영업으로 선량한 업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며 “특히 이들 단속반들이 고객들이 가장 많은 시간에 단속을 나와 무차별적 검문을 실시해 고객들의 불만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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