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운타운 지역에서 보석과 현금 등을 노린 강절도 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가운데(본보 12일자 보도) 자바시장의 한인 의류업체들이 이 지역 치안 강화를 위해 자바시장에 LA경찰국(LAPD) 파출소 유치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다운타운 한인 의류업계에 따르면 최근 차량에 적재해 둔 상품을 도난당하거나 샤핑객들의 강도 피해, 종업원 등 내부자들의 절도 등 범죄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한인 업주들은 각 업체별로 보안장치를 하는 자구책으로는 범죄예방에 한계가 있다며 LAPD 파출소 유치를 통한 지역 내 치안강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LA 시정부에 요구할 방침이다.
한인 업주들은 다운타운을 지역구로 하는 잔 페리 시의원 등 정치인들에게 뉴튼경찰서나 센트럴경찰서 산하의 파출소를 자바시장에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자바시장 대부분을 관할하는 뉴튼 경찰서는 현재 파출소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센트럴경찰서는 차이나타운과 리틀도쿄 등에 파출소를 운영하고 있지만 자바시장과는 거리가 먼 실정이다.
한 한인 업주는 “파출소 유치는 사무실 마련과 경관 배치 등 시정부 예산이 지속적으로 투입돼야 하는 행정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시장선거 전에 후보들에게 파출소 유치를 공식 요구하는 등 장기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계획위원회 저스틴 김 커미셔너는 “의류업체를 운영하는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보면 다운타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절도와 강도범죄 피해가 가장 큰 고충”이라며 “자바시장에 파출소가 유치되면 일종의 전시효과를 통한 범죄예방을 기대할 수 있고 한인들이 편리하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인의류협회(회장 크리스토퍼 김)는 이번 주와 다음 주에 뉴튼 경찰서와 센트럴경찰서를 방문해 경관들을 만나 오찬모임을 갖고 자바시장 치안 강화에 대한 대책을 요구할 예정이다.
<김연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