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던 아이오와대 경찰국은 지난 21일 이 학교 부속고등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정모(18)군을 학교 캠퍼스 내에서 같은 학교 재학생 4명에게 BB건과 장난감 총을 발사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친구들과 장난을 치면서 장난감 총을 연이어 발사한 정군은 우연히 학교 직원에게 발각, 체포됐다가 22일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정군이 갖고 있던 총은 플래스틱으로 만든 장난감 총이었으나 BB건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진짜 권총처럼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만약 정군이 경찰과 맞닥뜨렸더라면 실제 권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오인돼 총격을 받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라며 “이같은 총을 가지고 학교에 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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