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학기 칼스테이트(CSU) 계열대학 등록생수가 전체의 2.4%에 해당하는 1만명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2일 롱비치에서 열린 CSU 이사회에서 CSU 당국은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UC와 CSU 예산을 각 5억달러씩 삭감할 예정이어서 2011~2012학년도 학년도 등록생수를 줄이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마이클 울헨캠프 CSU 대변인은 “가을학기 등록생을 1만명 정도 줄이면 6,000만달러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등록생수를 줄이는 것 외에도 주정부는 CSU 23개 캠퍼스들이 총 2억8,100만달러의 예산을 추가 삭감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CSU에는 총 42만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CSU 당국은 현재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제안한 예산삭감액인 5억달러보다 더 큰 규모의 예산삭감 조치가 취해질 경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CSU 예산이 10억달러 삭감될 경우 학교 측은 등록생수를 5% 줄이고 학비를 추가 10% 인상해야 하며 교직원 급여도 5% 삭감해야 할 것이라고 주 입법예산 분석국은 밝혔다.
한편 주정부는 주내 112개 커뮤니티 칼리지 예산을 총 4억달러 삭감할 계획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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