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교계에 새 모델 될 것"
"사회윤리의 초석으로서 역할 다해 삶의 바른 길 제시"
■교회 연혁
미개혁교회단(RCA) 소속인 뉴욕은혜언약교회(Church of Grace Connection·담임 송흥용목사)는 2010년 3월부터 송흥용목사가 개척 설립을 기도하며 시작됐고 8월부터 송흥용목사 자택에서 예배를 갖기 시작했다. 2011년 2월6일 현재 위치의 장소로 예배 처소를 이전했다.
■교회 비전과 설립 동기
뉴욕은혜언약교회(347-321-0644)의 영구 표어는 “하나님께서 칭찬하시고 사람들이 감동하는
교회”이며 부제로 “건강한 영성으로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자!”이다. 송흥용목사는 설립동기로 “다양한 사역경험(한인교회·미국병원·미국교회·목회상담·교단총회상임위원 등)들을 바탕으로 미국교회보다는 한인 이민사회와 뉴욕교계에 도전이 될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는 교회를 만들고자 개척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목회 철학
송흥용목사는 “교회는 사회의 빛과 소금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이민사회가 갖추어야 할 사회 윤리의 초석으로서의 역할을 교회는 해야 한다. 현대 교회 안에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배로 넘쳐난다. 하지만 교회는 순수 복음을 가르치는 곳이어야 한다. 교회는 세상이 줄 수 없는 평화와 다른 그 어느 종교에서도 얻을 수 없는 분명한 예수 복음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교회는 성경적 세계관을 영적인 정체성과 삶의 바른 길을 제시해야 한다. 교회는 또한 세상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교회 밖 세상으로 나올 때 빛을 발하는 것이고 소금의 짠 맞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목회 행정수칙
송흥용목사는 목회 행정수칙으로 “성령 충만은 골방 안에서의 영성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존경할 수 있는 기독교적 윤리의 실천으로 나타나야 한다. 모든 행정 절차는 교회가 미국속에 있는 만큼 철저하게 미국법과 교회가 소속된 미국개혁교단(Reformed Church in America)의 헌법과 행정 노선 및 신학 사상을 따르고자 한다. 교회 운영을 위한 결정은 성경의 가르침을 따라 성령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귀 기울이며, 또한 민주적 절차를 따를 것”이라며 “재정과 재산 운영은 투명성이 생명이다. 교회의 투명성 확보와 의사소통을 통해서 목회자와 평신도가 서로 신뢰하고 기쁨으로 함께 서로를 섬기며 세워가는 교회가 되도록 할 것”이라 말한다.
■송흥용목사는
송석범(브루클린한인연합교회)집사와 김영란집사의 1남2녀 중 맏이로 서울에서 태어난 송흥용(46)목사는 1985년 3월 가족이민으로 도미했다. 뉴욕 매네스음대(성악과)와 뉴브런스윅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했고 Post Graduate School for Mental Health에서 목회상담학을 공부(2년)했다. 2000년 5월 RCA 퀸즈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뉴저지은평장로교회(전도사), 뉴저지한무리교회(전도사), 뉴욕신광교회(전도사·부목사), 스토니브룩 Christ Community Church(담임), 뉴욕 Methodist Hospital(원목·풀타임), NYU Medical Center(원목·파트타임)을 역임했고 2004년 2월부터 뉴욕RCA Regional Synod 뉴욕대회 지역담당목회자를 현재까지 맡고 있다.
좋아하는 찬송은 “내 평생에 가는 길 순탄하여~”(470장)이며 성경은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롬5:3-4)이다. 가족으로 부인 변옥기(VA병원 원목·금년 3월 RCA교단에서 목사안수받을예정)사모와의 사이에 딸 예은(14)과 아들 인재(12)를 두고 있다. 교회 주소: 254-18 Northern Blvd., Suite 2. Little Neck, NY 11362. <김명욱 객원논설위원>
송흥용목사(뒷줄 가운데), 최정환전도사(오른쪽에서 두 번째)와 송목사 가족들이 예배 후 자리를 같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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