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CA 마라톤 콘서트 : 한인 10여명 포함 100여 명연주자 12시간 마라톤 연주
뉴욕필 앙상블 연주회: 바이얼리니스트 리사 김. 이현주등 출연 실내약 선사
챔버뮤직소사이어티 콘서트:바이얼리니스트 에이미 이 브람스.베토벤 곡 연주
이달 뉴욕의 유명 연주홀에서 세계 정상급 한인 연주자들의 콘서트가 이어진다. 세계 거장들이 출연하는 마라톤 연주회와 실내악 콘서트에서 실력있는 한인 연주자들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YCA 마라톤 콘서트
한인 10여명을 포함 정상급 연주자 100여 명이 19일 맨하탄 심포니 스페이스에서 오전 11시부터 장장 12시간 동안 무료 마라톤 콘서트를 펼친다.이 콘서트는 뉴욕의 신인 클래식 연주자 발굴 단체인 영콘서트아티스cm(YCA·Young Concert Artists)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국과 미국, 일본, 독일 등 전세계 YCA 연주자들의 마라톤 연주 무대이다.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더블베이스, 오보에, 플롯, 클라리넷, 트럼펫. 하프, 마림바, 성악 등 YCA 국제 오디션에서 우승한 모든 분야의 동문 음악인들이 수준높은 클래식 음악을 연주한다.
한인 연주자로는 바이얼리스트 김지연·백주영·줄리엣 강·유한빈·베니 김, 피아니스트 송완희(워니 송)가 출연하고 피아노 거장 임마누엘 액스를 비롯 유명 연주자들이 함께 한다.1시간씩 시간대 별로 짜여진 이번 연주에서 오전 11시 ‘바흐의 시간’에서는 바이얼리니스트 이성주와 줄리엣 강이 연주한다. 줄리엣 강은 정오~오후 1시 연주에서도 코달리의 ‘바이얼린와 첼로 이중주곡’을 들려준다. 오후 1시 ‘슈베르트의 시간’에서는 피아니스트 송완희와 바이얼리니스트 베니 김이 피아노 5중주곡 숭어를 들려준다. 또 오후 2시 콘서트에서는 백주영의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6중주곡 ‘플로렌스의 추억’을, 오
후 4시에는 김지연의 슈만의 ‘피아노와 현을 위한 5중주’곡을 감상할 수 있다. ▲장소: 2537 Broadway (95 스트릿과 만나는 곳) ▲문의: 212-864-5400(www.yca.org)
■뉴욕필 앙상블 연주회
바이얼리니스트 리사 김과 이현주 등 12명의 뉴욕 필하모닉 단원들이 펼치는 뉴욕필 앙상블 콘서트가 27일 오후 3시 맨하탄 머킨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날 음악회는 디터스도르프, 와써맨과 코달리, 슈만의 곡들로 꾸며진다. 리사 김과 이현주는 바이얼리니스트 율리아 지스켈, 캐서린 그린, 로버트 린하르트, 비올리스트 레베카 영, 첼리스트 루페이 예, 베이스 윌리엄 블로섬과 데이빗 그로스맨, 플루티스트 민디 코프만, 하프 연주자 낸시 알렌, 피아니스트 헬렌 후앙과 함께 주옥같은 실내악을 연주한다. 연주곡은 디터스도르프의 ‘바이얼린과 베이스를 위한 이중주 E 플랫 장조’와 와써맨의 ‘쿼트르포일’(Quatrefoil), 코달리의 ‘2대의 바이얼린과 비올라를 위한 세레나데’, 슈만의 ‘피아노 3중주 2번 F장조‘이다. ▲장소: 129 West 67th St. ▲문
의:212-501-3330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콘서트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에이미 이(한국명 정민)는 13일 오후 5시 링컨센터 앨리스 털리홀에서 챔버 뮤직 소사이어트의 브람스와 베토벤 콘서트 무대에 선다. 현재 클리브랜드 오케스트라 부악장 겸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트 II 단원으로 활동중인 그는 이날 피아니스트 우한, 바이얼리니스트 어린 키프, 아노드 서스만, 비올리니스트 마크 할로웨이, 폴 뉴바우어, 첼리스트 개리 호프만, 제이콥 코라니와 호흡을 맞춘다.연주곡은 브람스의 ‘현악 6중주 B 플랫 장조 Op.18’과 베토벤의 ‘피아노 3중주 B 플랫 장조 Op.97 "대공"’이다. ▲장소:65th St between Broadway & Amsterdam ▲문의: 212-875-5788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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