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업소를 포함, 뉴저지 에섹스, 미들섹스, 유니온 카운티 지역의 자동현금인출기(ATM)를 노린 연쇄 절도단이 활개 치고 있어 지역 경찰이 수배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 카운티내 편의점과 빨래방 등에 침입해 계산대는 물론, 수천 달러씩 들어있는 ATM에서 총 20차례 이상 절도행위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새벽 4시부터 6시 사이에 업소 유리를 깨고 침입한 용의자들은 대형 차량을 동원해 기계를 통째로 옮기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으며 그간 훔친 ATM기계만도 최소 6대에 이른다.
이달 5일 린든 지역 편의점 두 곳에서도 ATM기계가 나란히 도난당한데 이어 8일에는 웨스트 오렌지 지역 킹스레이 스트릿의 델리 가게에서도 5,000달러가 들어 있던 ATM기계가 도난당했다. 19일 웨스트 오렌지의 사우스 밸레이 로드에 위치한 킴스 네일 가게에서도 동일수법으로 6,000달러가 들어 있는 ATM기계와 함께 42인치 평면 TV가 함께 도난당하기도 했다. 24일 새벽 셰어빌의 언스톤 로드에 위치한 ‘샤퍼 익스프레스’에서도 동일한 수법의 범죄가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앞서 22일 스프링필드 애비뉴에 위치한 메이플우드 델리 가게에서 범행 도중 가게 주인과 맞닥뜨리자 달아나기도 했다.
지역경찰은 연쇄적으로 발생한 ATM기계 도난사건을 동일범 소행으로 보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동시에 시민들의 제보도 접수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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