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사고로 입주자들에게 퇴거명령이 내려진 ‘솔레어 윌셔’의 관리업체인 ST 레지덴셜의 조나단 페트칙(오른쪽) 대표가 사건 경위와 건물 정상화 추진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김지민 인턴기자>
60일 내 폭발화재 원인규명
“비용 감수 등 입주민과 대화”
지난 18일 발생한 폭발사고로 퇴거명령이 내려진 ‘솔레어 윌셔’측이 조속한 건물 정상화 입장을 밝혔다.
이 건물 관리업체인 ST 레지덴셜사는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60일 이내에 건물 운영을 완전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조나단 페트칙 대표는 “전기누전으로 인해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배선과 기타 사고가능성이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재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소방국 감사를 포함, 60일 이내에 건물을 완전히 재정상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당국은 지난 18일 사고 이후 추가 사고의 위험성을 들어 거주자들과 입주 상인들에게 퇴거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시 당국의 건물 퇴거기간이 길어지면서 입주 주민들과 상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페트칙 대표는 “ST 레지덴셜에서 모든 비용을 감수하고 입주자들을 호텔방에 투숙시켰으며 핫라인 개설 등을 통해 대화를 계속하고 있다”며 “ST 레지덴셜은 이번 피해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이 건물은 수도와 전기 등 기본적인 시스템에는 문제가 없으나 소방국의 추가 감사를 위해 24일부터 전기와 수도를 포함한 시스템 운용이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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