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행(행장 앨빈 강)이 2010년 4분기에 500만달러(주당 13센트) 순익을 기록했다.
나라은행의 지주사인 나라뱅콥이 24일 나스닥 장 폐장 후 발표한 2010년 4분기 및 2010년 전체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순익은 전 분기 403만달러 순익(주당 11센트), 또 전년 동기 155만달러 손실(주당 -4센트)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은행은 그러나 지난해 4분기 순익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체 실적은 1,153만달러 손실(주당 -30센트)을 기록, 2009년의 1,000만달러 손실(주당 -35센트)에 비해 15% 증가했다.
앨빈 강 행장은 이번 실적에 대해 “순이자 마진(NIM)이 2010년 3분기의 3.88%에서 4분기에는 3.99%로 0.11%포인트 증가하는 등 수익성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자산 건전성 부문에서는 대손충당금 비율이 2009년 4분기의 2.69%에서 2010년 4분기에는 2.92%, 부실대출 대비 대손충당금 규모는 2009년 4분기의 115%에서 2010년 4분기에는 142%로 개선되는 등 올해 실적 개선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