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차량의 구동 및 조향 성능은 지면과 접촉하는 타이어에 의해 비로소 발휘되므로 타이어는 차량기능에 있어서 화룡점정 하는 부품이라고 할 수 있다. 런플랫 타이어(run flat tires)는 펑크 후에도 최대 45마일/h의 속도로 60마일 정도를 더 갈 수 있는 특성을 갖고 있다. G20의 의전차량에도 런플랫 타이어가 채택되었고, 일부 차종에도 기본으로 적용되고 있다.
기술별로는 내부에 별도의 링을 넣은 서포트링 방식(사진)과 사이드월(Sidewall)을 강화한 셀프 서포팅 방식 등이 있다.
런플랫 타이어는 친환경과 관련해서도 주목받고 있다. 이는 대부분의 스페어타이어들이 사용되지 않은 채로 폐기되는데, 런플랫 타이어 장착 차량은 스페어타이어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스페어타이어, 휠 및 교체용 공구의 생산·폐기과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그 무게만큼 차량무게가 줄어 연비가 좋아지는 장점이 있다.
런플랫 타이어는 스페어타이어의 공간을 배터리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의 미래형 자동차의 상용화 확대와 함께 더욱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차량 안전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늘고, 미래형 자동차가 점차 상용화되면서 런플랫 타이어와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들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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